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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아이싱을 풀고 인터뷰에 나선 류현진의 얼굴엔 패배에 대한 진한 아쉬움이 묻어났다.
이날 호흡을 맞춘 포수 A.J.엘리스는 "류현진은 좋았다. 영리하고 자신감 있는 피칭을 했다. 3회와 5회 펜스에게 점수를 준 부분은 펜스가 잘 한 것"이라며 류현진을 치켜세웠다. 이어 "1회 무사 만루에 몰려서도 특별히 다른 점 없이 똑같이 던졌고, 1실점으로 막았다. 경기 분위기를 타이트하게 간 게 좋았다"고 평했다.
몸이 안 풀린 건 아니었다. 3개 중 제대로 맞은 건 1개로 기억한다.
-5회 2사 이후 볼넷이 아쉬웠다.
3회와 5회 상대 5번 타자 펜스에게 맞았는데, 그게 오늘의 패인이 아닌가 싶다.
-펜스와의 승부말고 오늘 아쉬웠던 점은.
아까 언급했지만, 오늘 게임은 펜스를 못 잡은 게 가장 큰 패인이다.
-이전과 달리 상대팀들이 좀 더 세세한 분석을 하는 것 같다.
분석은 상대뿐 아니라 나 역시 열심히 하고있다. 샌프란시스코와는 두번째로 상대하다 보니, 나도 그렇고 상대도 그렇고 서로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아직 시즌 초반이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샌프란시스코(미국 캘리포니아주)=곽종완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