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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모처럼 연장 접전 끝에 역전 드라마를 일궈내며 귀중한 1승을 거뒀다.
한화는 0-4로 뒤지고 있던 8회초 정범모의 투런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정범모는 무사 1루서 SK 진해수로부터 좌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한화는 9회초 최진행의 좌전안타와 정현석의 좌중간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든 뒤 이학준이 3루 강습 내야안타를 쳐 한 점을 따라붙었고, 이어 고동진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한화 세 번째 투수 윤근영은 9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여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기록했다. 그동안 타격부진에 시달렸던 김태완은 연장 11회 2타점 쐐기타를 비롯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역전승의 수훈선수가 됐다.
SK 선발 세든은 7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7승째를 노려봤으나, 불펜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승리를 놓치며 평균자책점을 1.56으로 낮추는데 만족해야 했다. 한화 선발 바티스타는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는 역투를 펼치며 탈삼진(91개) 부문 선두를 달렸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