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의 간판타자 추신수(31)의 2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이 중단됐다. LA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추신수를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했으나 삼진 1개를 포함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 이어오던 2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날려버렸다. 타율도 종전 2할9푼에서 2할8푼7리로 떨어졌다.
커쇼의 제구력에 철저히 막힌 추신수였다.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3회 2사에서는 볼카운트 2B2S에서 7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6회 1사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힘없이 물러났다.
특히 신시내티가 1-2로 추격하던 8회 1사 2루의 결정적 찬스에서는 투수 앞 땅볼을 치는 바람에 동점 기회를 무산시키고 말았다. 공격의 열쇠인 추신수가 부진하자 신시내티도 힘을 쓰지 못했다. 커쇼의 8이닝 6안타 8삼진 1실점 호투에 막힌 신시내티는 결국 1대2로 졌다. 추신수는 28일 오전 10시 1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LA다저스 선발로 나서는 류현진과 올해 첫 한국인 메이저그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