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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한화를 꺾었다.
SK 선발 백인식은 초반 난조를 극복하고 5⅔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반면 한화 선발 이브랜드는 4회까지 무안타 무실점의 퍼펙트 피칭을 펼치다 5회 한 순간 무너지며 6점을 내줘 시즌 10패째를 안았다.
SK는 0-0이던 5회초 12명의 타자가 나가 6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선두 박정권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이재원이 우중월 투런홈런을 날리며 분위기를 잡았다. 계속된 무사 1,2루 찬스에서는 박진만이 우익선상 2루타를 쳐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0을 만들었다. SK는 이어진 기회에서 상대의 폭투와 조동화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며 6-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김상현이 48일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10개의 안타와 7개의 4사구를 얻고도 1점을 뽑는데 그치며 고질적인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다.
SK 이만수 감독은 "선발 백인식을 비롯해 포수 정상호 조인성이 고생 많았다. 홈런을 친 이재원을 칭찬하고 싶고, 지치기 쉬운 날씨인데 선수들이 수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