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LG를 극적으로 잡고 4위 넥센을 반게임차로 추격했다. LG와 롯데의 2013 프로야구 경기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9회말 2사 2,3루 LG 오지환의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잡으며 경기를 끝낸 롯데 중견수 전준우와 정훈, 이승화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3.08.08/
롯데 자이언츠가 넥센 히어로즈에 반 게임차로 추격했다. 그러면서 4강 싸움이 더욱 치열하게 됐다.
롯데는 8일 잠실 LG전에서 5대4로 역전승했다. 롯데는 3연승. 7월에 하락세였던 롯데가 최근 힘을 내고 있다. 반면 넥센은 이날 SK에 1대4로 지면서 4연패. 4위 넥센과 5위 롯데의 승차는 0.5게임으로 좁혀졌다.
롯데는 9일 다시 LG와 넥센은 SK와 맞대결한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4위와 5위가 뒤바뀔 수 있다.
롯데는 투타 밸런스가 잡혀가고 있다. 무엇보다 롯데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인다. 롯데는 이날 전준우의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로 승리를 지켜냈다. 넥센은 마운드가 흔들리면서 타선의 집중력도 떨어지고 있다. 넥센은 고비를 맞았다.
롯데는 선발 송승준이 6이닝 4실점했지만 시즌 6승째를 신고했다. 이명우와 정대현은 1홀드씩을 추가했다. 김성배는 9회 2사루 연속 안타와 폭투로 주자 2,3루 위기를 맞았지만 전준우의 호수비로 승리를 지켰다. 김성배는 22세이브째를 올렸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