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옥스프링 호투로 KIA 격침

기사입력 2013-09-24 21:58


KIA와 롯데의 2013 프로야구 경기가 24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렸다. 롯데가 8대2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마무리한 롯데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3.09.24/

롯데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KIA에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 선발 옥스프링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2승을 챙겼다.

롯데는 24일 광주 KIA전에서 0-1로 뒤지던 5회초 안타 6개를 집중하며 6점을 뽑아내 KIA에 8대2로 이겼다. 반면 KIA는 옥스프링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최근 6연패의 깊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더불어 이날 패배로 KIA는 신생팀 NC와 공동 7위가 되는 수모를 당했다.

초반 기선은 KIA가 먼저 잡았다. 1회말 선두타자 신종길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안치홍의 내야 땅볼로 된 1사 3루에서 이범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먼저 냈다. 그러나 이후 옥스프링의 제구력이 회복되면서 KIA는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특히 1-6으로 뒤집힌 5회말 1사 후 신종길이 우익선상으로 흐르는 3루타를 치고 나갔으나 후속 안치홍과 이범호가 각각 삼진과 1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치며 추가점을 내는 데 실패했다. 결국 이 득점 실패가 패인이었다.

이날 승리를 거둔 롯데 김시진 감독은 "5회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점수를 뽑은게 승리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12승째를 수확한 옥스프링은 "이겨서 기쁘다. 경기전 몸상태가 안좋아 걱정했는데 안좋을 때도 경기가 잘 풀려 다행이다.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할 수 있었고 야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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