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후보 STL 밀러, PS 선발경쟁서 밀렸다

기사입력 2013-10-06 11:05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인 셸비 밀러(23)가 포스트시즌서 선발기회를 뺏겼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com은 6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선발로 밀러가 아닌, 마이클 와카(22)를 낙점했다고 전했다. 신인왕 후보군에 들 정도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준 밀러는 팀내 또다른 신인 와카에게 선발 자리를 뺏기고 말았다.

밀러는 올시즌 신인 투수 중 가장 많은 15승을 거뒀다. 올시즌 성적은 15승9패 평균자책점 3.06. 시즌 중반까진 신인왕 후보군 중에 독보적으로 앞서나가기도 했다. 하지만 마이애미의 호세 페르난데스(21)가 압도적 구위를 자랑하면서 신인왕 레이스 판도를 뒤바꿔 다소 뒤로 밀려난 상황이다.

신인왕 레이스에 이어 포스트시즌 선발 경쟁에서 밀려 입맛을 다시게 됐다. 마이크 매서니 감독은 와카가 시즌 막판 보여준 상승세에 기대를 걸었다. 와카는 올시즌 4승1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세 차례 선발등판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고,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25일 워싱턴전에서 9회 2사까지 노히터 게임을 펼치고 8⅔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밀러는 결국 불펜에 대기할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의 디비전 상대인 피츠버그는 4차전 선발로 올시즌 7승4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한 찰리 모튼(30)을 예고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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