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커쇼 유리베 앞세워 챔피언전 진출

기사입력 2013-10-08 14:33


LA 다저스가 4년만에 진출한 포스트시즌에서 리그 챔피언 자리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로 내세우는 초강수를 둔 끝에 4대3의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3으로 뒤지고 있던 8회 후안 유리베의 투런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구단 역사상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13점)을 세우며 2승1패로 앞섰던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2009년 이후 4년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오는 12일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승자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른다.

다저스는 전날 예상과 달리 리키 놀라스코가 아닌 커쇼를 선발로 내세우는 초강수를 뒀다. 3일 휴식후 등판한 커쇼는 6이닝 동안 3안타 1볼넷을 허용하고 2실점을 하며 돈 매팅리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매팅리 감독이 커쇼를 4일만에 등판시킨 이유는 4차전 홈에서 승리를 확정짓고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여유있게 준비하겠다는 계산 때문이다. 매팅리 감독은 이날 경기전 "100% 컨디션을 되찾은 커쇼가 자원 등판을 요청함에 따라 회의를 거쳐 선발투수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뽑았다. 다저스는 1회 선두타자 칼 크로포드가 상대 선발 프레디 가르시아로부터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크로포드는 3회에도 1사후 또다시 오른쪽 담장으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다저스는 이어진 4회초 수비에서 커쇼가 난조를 보이며 동점을 허용했다. 커쇼는 안타 1개와 수비실책 1개로 2점을 내줬다. 1사 2,3루서 크리스 존슨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뒤 안드렐톤 시몬스의 득점타가 나왔다.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저스는 7회초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한 점을 내주며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패배의 기운이 감돌던 8회말, 다저스에는 류현진의 '절친' 유리베가 있었다. 선두 야시엘 푸이그가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유리베가 상대 투수 카펜터와 맞서 좌월 투런포를 터뜨려 전세를 뒤집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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