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피말렸던 3차전이 남긴 기록들

기사입력 2013-10-12 09:11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연장 14회말 무사 1,3루서 끝내기 안타를 친 두산 이원석이 홍성흔 등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10.11.



11일 두산과 넥센의 준PO 3차전은 팽팽했던 경기 만큼이나 이색 기록도 양산했다.

이날 경기는 14회말까지 무려 4시간 43분에 걸쳐 진행됐다.

이 시간은 준PO 사상 최장 경기시간으로 기록됐다. 종전 최장 기록은 1991년 롯데와 삼성의 준PO 3차전 4시간 31분이었다.

준PO 사상 연장 14회는 1989년 삼성-태평양의 1차전 이후 처음이었다.

이번에 두산이 3차전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끝내기 진기록도 탄생했다. 넥센이 1,2차전 모두 끝내기를 하자 두산이 끝내기로 응수하면서 1, 2, 3차전 연속으로 끝내기 승부가 펼쳐졌다.

이같은 기록은 역대 포스트시즌 경기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한편, 이날 두산 최준석과 홍성흔이 선보인 연속 타자 홈런은 준PO 통산 5번째, 포스트시즌 통산 20번째로 기록됐다.

최준석의 홈런 과정에서 타구가 외야 펜스 난간을 넘어갔느냐를 두고 비디오 판독이 실시됐는데 홈런타구 비디오 판독 기록도 준PO 통산 3번째(포스트시즌 통산 5번째)로 생긴 드문 일이었다.

여기에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 기로도 준PO 7번째, 포스트시즌 22번째로 기록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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