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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에는 니퍼트를 가능하면 안 내려고 했다."
이어 "3점이면 진수가 간다고 했는데 안타 맞고 바로 바꿔주는 걸 준비하고 있었다. 경기 전에는 니퍼트를 가능하면 안 내려고 했다. 두 개 맞고 니퍼트를 낸 과정이 좀 문제가 있었다. 카운트를 몰렸을 때 맞았는데 그 부분도 좀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2경기 연속 마무리 상황에 등판한 니퍼트에 대해선 "홈런 맞고 사실 바꿨어야 하는 부분도 있는데 동점 상황이라 좀더 갔다. 니퍼트는 우리 팀의 에이스다. 오늘 니퍼트의 등판여부와는 상관 없이 LG전에선 확실하게 한 경기만 맡길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엔트리 변동은 크게 없을 것 같다. 최종적으로 점검해야 하지만, 거의 변동 없다. 힘들지만 남은 경기를 선수들이 잘 견뎌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시리즈 내내 마무리로 공언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정재훈의 기용법에 대해 묻자 "우리 팀은 사실 구위 좋은 사람이 한 이닝, 한 타자라도 더 막아줘야 하는 부분이 있다. 끌고 간다고 표현해야 할 것 같다. 플레이오프에 가면 그동안에 많이 못 나왔던 핸킨스나 김선우가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답했다.
마무리를 정한다기 보다는 그날 그날 구위가 좋은 투수를 좀더 길게 끌고 가는 운용을 이어가겠단 생각이었다. 한 템포를 늦게 가는 것이다. 이날 9회말 변진수가 그랬고, 13회말 윤명준이 그랬다. 이들 모두 주자를 내보낸 뒤에야 다음 투수를 올렸다. 김 감독은 "그 상황에 따라 그렇게 간 것이다. 그 부분은 투수코치들과 좀더 상의하겠다"고 했다.
목동=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