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박경완에게 아직도 이적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실시됐던 2차 드래프트가 2년 뒤인 올해도 열린다. 오는 11월 22일 KT까지 포함된 10개 구단이 각 구단이 정한 40명의 보호 선수와 군보류, FA신청 선수를 제외한 명단에서 총 3명씩 영입할 수 있다. KT부터 올시즌 역순으로 선수들을 뽑을 수 있고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 3라운드가 끝난 뒤엔 KT가 추가로 5명을 뽑을 수 있다.
이 경우 박경완을 뽑는 것은 구단의 몫이다. 박경완은 이미 SK의 퓨처스 감독이 된 상황이지만 코치 등록이 돼 있지 않다. 박경완을 설득해 선수로 뛰게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면 뽑아도 된다.
지명된 선수가 새 팀으로의 이적을 거부하면 2년간 선수로 뛸 수 없다. 또 이적을 거부하고 은퇴를 한다면 지명된 구단의 임의탈퇴 선수가 된다. 그러나 지도자로서의 생활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 즉 박경완이 다른 팀의 지명을 받았을 때 거부해도 SK 퓨처스 감독직을 수행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은퇴 의사만 비친 것이 아니라 2군 감독까지 된 박경완이 지명받아도 이적을 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2차 드래프트에 나와도 실제로 박경완을 뽑을 구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차 드래프트에서 팀에 도움이 될 좋은 선수를 뽑아야 하기 때문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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