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강명구, "최재훈? 강민호보다 빠르다"

기사입력 2013-10-24 18:20


21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삼성과 넥센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2사 만루서 삼성 정혁식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에 들어온 3루주자 강명구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목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09.21.

벼랑끝에 몰린 LG와 한국시리즈행을 결말 지으려는 두산이 20일 잠실에서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렀다.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 1등 공신 최재훈이 LG 마지막 타자가 아웃되는 순간 환호하며 좋아하고 있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

/2013.10.20/



가을 이 맘 때쯤 어김 없이 떠오르는 인물. 삼성 전문 대주자 요원 강명구다. 결정적인 한점 차 승부에 그는 등장한다. '도루를 하겠다'고 미리 알려주고 나가는데도 어지간한 상대 배터리는 그를 묶지 못한다. 강명구를 묶지 못한 여파가 심하게는 시리즈 내내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강명구는 단기전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 전력이다.

하지만 이번만은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두산의 '저격수' 최재훈이다. 두산 가을야구의 안방을 지키고 있는 샛별. 동작이 빠른데다 어깨가 강하고 정확하다. 올시즌 도루저지율이 3할8푼7리로 높았는데 가을에는 더 철벽이었다. 알고도 못 잡는다는 '천하 대도' 강명구. 그는 최재훈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24일 대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둔 대구구장. 강명구는 "송구 동작이 아주 빠르다. (도루저지율이 좋은) 롯데 강민호보다 더 빠른 것 같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가을 대도'도 인정한 최재훈의 저지력. 한국시리즈에도 이어질까. 시리즈 판도에 있어 중요한 변수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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