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9일 한신의 새로운 수호신 오승환이 오키나와에서 전 소속팀 삼성을 상대로 실전 데뷔전을 갖는다고 전했다. 오는 2월 중순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될 스프링캠프서 삼성과 연습경기 때 첫 실전피칭을 한다는 얘기다.
보도에 따르면, 한신은 삼성 측에 연습경기를 타진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한신은 내년 2월 오키나와 기노자 캠프에서 연습경기가 8경기 예정돼 있다. 현재 7경기 정도 스케줄이 잡혀있다고. 여기에 오승환을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삼성전에서 첫 테스트하겠단 생각이다.
구단 관계자는 "삼성은 근처 온나손 아카마에서 캠프를 치른다. 삼성의 계획을 들어보고 실현 가능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괌에서 개인훈련을 한 뒤, 1월 오키나와 합동훈련 때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페이스를 일찍 끌어올리는 스케줄이기에 2월 중순 실전등판에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같은 센트럴리그 팀과의 연습경기에선 등판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친정팀 삼성 상대로 첫 실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