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노리는 왕첸밍, 신시내티와 마이너 계약

최종수정 2013-12-20 11:25


왕첸밍이 신시내티에서 재기를 노린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com은 20일(한국시각) 왕첸밍이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자격으로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진입할 경우 125만달러를 받게 되고, 모든 옵션을 충족시키면 175만달러를 더 받을 수 있다. 메이저리그 승격과 활약 여부에 따라 최대 300만달러(약 32억원)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지난 2005년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왕첸밍은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 19승을 올리며 정상급 선발투수로 도약했다. 하지만 이후 잦은 부상 이후 부진이 따랐다. 2008년 8승(2패)을 올렸지만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마감했고, 2009년 1승(6패)에 그친 뒤 2010년은 통째로 날렸다.

2011년과 2012년 워싱턴에서 2년간 6승을 올린 왕첸밍은 올해 6월 토론토와 계약을 맺고 재기를 노렸지만, 6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7.67로 부진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62승 34패 평균자책점 4.37이다.

신시내티는 FA 브론슨 아로요와 결별에 대비해 보험용 카드로 왕첸밍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한때 아시아 최고 빅리거가 될 것으로 보였던 왕첸밍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