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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와 7년간 1억3000만달러의 대형계약을 맺은 추신수(32)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추신수는 "한국에서 큰 대회를 개최하게 됐는데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미국에 돌아가면 바뀐 팀 동료들에게도 알리고,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알리도록 하겠다.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스포츠스타로서는 최초로 동계올림픽 홍보대사가 됐다. 게다가 동계스포츠가 아닌 다른 종목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김연아 이상화 등 동계스포츠 스타들에게 "평소 TV를 잘 보지 않지만, 활약상은 익히 들어 알고 있다. 그 자리까지 올라가기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멀리서 나마 좋은 성적 내도록 응원 많이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추신수는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도 어린 시절을 부유하게 자란 건 아니다. 힘든 친구들도 많이 봐왔다. 앞으로 한국 미국 일본 어디서든 뛸 선수들이 어린 아이들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누구나 쉽게 야구를 접할 기회를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미국의 장점인 야구장도 많이 만들어서 아이들이 쉽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내가 배웠던 야구, 미국에서 배웠던 야구를 가르쳐주고 싶다. 많은 아이들이 야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새해 목표에 대해 "예전에는 항상 지난해보다 나은 1년이 되는 게 목표였다. 그런데 2011년 부상을 당하면서 목표가 바뀌었다. 일단 경기에 나서야 한다"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건강한 몸상태를 만들어 150~155경기에 뛰고 싶다. 그 정도 뛰면 기록이 따라오는 건 자신 있다. 몸관리만 잘 하면 그동안 해왔던대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