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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한 다나카의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반대로 말하면, 클로즈와 다저스의 관계는 좋다. 커쇼와 함께 원투펀치를 이루는 잭 그레인키 역시 클로즈의 고객이다.
다저스는 강력한 선발투수 한 명을 보강하는 게 최종 목표다. 다나카는 그 유력한 후보다. 탬파베이의 좌완 데이빗 프라이스를 트레이드로 데려올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유망주 출혈이 불가피하다.
지난해 류현진의 성공에 고무된 다저스로서는 다나카 쪽으로 선회하는 게 낫다. 빅리그에서 검증이 안됐다는 위험요소가 있지만, 티켓 파워가 있는 다나카는 매력적이다. 이미 검증이 안된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투수 류현진을 영입해 성공한 전례도 있다. 다저스는 아시아 쪽 스카우트를 통해 다나카를 오래 전부터 관찰해왔다.
다나카가 다저스에 온다면 3선발 혹은 4선발을 맡을 전망이다. 류현진과 비슷한 위치에서 경쟁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비시즌에 영입한 베테랑 우완 댄 하렌이 5선발을 맡는다.
단장이 공식적으로 에이전트와 접촉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나카 영입전에 강력한 태풍이 몰아치게 됐다.
다저스는 지난해 개막전 기준으로 뉴욕 양키스를 뛰어넘어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한 구단이었다. 새 구단주 그룹은 언제든 자금을 투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조용한 스토브리그를 보내던 다저스가 어떻게 움직일 지 주목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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