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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맨' 이대형이 부활을 노리고 있습니다. FA 자격을 얻어 고향 팀 KIA로 이적한 이대형은 명성을 되찾기 위해 오키나와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대형이 출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2가지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첫째는 타격 자세입니다. 이대형은 타격 시 하체가 흔들리는 약점이 있습니다. 하체가 고정되지 못하니 방망이에 공이 맞아도 멀리 날아가지 못합니다. 타구 질이 좋지 않고 내야 땅볼이 많은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대형이 주로 강한 구질은 높은 직구입니다. 낮은 공보다는 높게 형성되는 공을 노려야 좋은 타구가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대형은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골라내지 못하고 헛스윙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적당히 높은 공에 타격해야 하지만 어깨 높이에 가까운 매우 높은 유인구에도 유혹 당하곤 했습니다.
유인구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지니 2스트라이크 이전에 승부를 내고자 빠른 카운트에서 성급하게 타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공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지 못한 것입니다.
올 시즌 KIA의 명예 회복은 과감하게 영입한 이대형의 활약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그가 테이블 세터에 고정되어 활로를 뚫는다면 KIA 타선의 힘은 배가됩니다. 이대형이 타격 자세와 선구안을 갖춰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것입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