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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불펜이 강팀을 만든다.'프로야구의 분명한 추세입니다. 확실한 필승계투조의 보유 여부가 강팀의 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LG가 FA 이대형의 보상 선수로 신승현을 지명한 이유도 불펜에 확실한 사이드암 카드를 보유하기 위함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신승현은 지난 시즌 도중 SK에서 KIA로 트레이드되었는데 시즌 종료 후 다시 LG로 이적하면서 1년에 3개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페넌트레이스에서 29경기에 등판해 29이닝을 소화하며 2승 1패 3홀드를 기록한 김선규는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LG는 두산보다 1명이 더 많은 12명의 투수를 등록했지만 김선규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모처럼의 포스트시즌에 등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한 것입니다.
신승현과 김선규는 SK 시절 한솥밥을 먹은 바 있습니다. LG의 풍부한 사이드암 자원을 감안하면 신승현과 김선규가 1군에서 동시에 활용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치열한 생존 경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LG는 올 시즌 작년을 넘어서는 성적을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닝 이터 리즈의 이탈로 불펜이 돌아오는 부담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승현과 김선규 중 LG 불펜을 보다 두텁게 만들 사이드암 투수는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