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가 올시즌 시험 적용할 '홈플레이트 충돌(homeplate colliosions) 규정'을 마련해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이 규정에 따른 두 가지 주석을 채택했다. 하나는 '주자가 어깨를 낮추거나 손, 팔꿈치, 팔을 이용해 밀치고 들어가는 행위는 득점에 실패했을 때 포수와 충돌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로를 이탈한 것으로 간주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슬라이딩은 규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내용이다. 즉 포수와 부딪히더라도 득점을 위해 하는 슬라이딩은 인정된다는 의미다.
다른 하나는 '포수는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득점을 하기 위해 주로를 달리는 주자를 블로킹해서는 안된다. 이 경우 주자는 무조건 세이프가 선언된다. 그러나 송구되는 공을 받기 위해 주로를 막고 있는 것은 인정된다. 이때 심판은 포수가 주로에 서 있지 않으면 공을 받을 수 없었는지, 주자와의 신체적 접촉이 불가피했던 상황인지 판단해야 한다'라고 돼있다.
홈플레이트 충돌 규정은 지난 2011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포수 버스터 포지가 마이애미 말리스와의 경기에서 홈으로 뛰어드는 스캇 커즌스와 충돌하면서 심각한 부상을 입자 이후 이후 본격 논의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텍사스 레인저스의 론 워싱턴 감독은 "포수가 가지고 있는 공을 떨어뜨리도록 하기 위해 주로를 일부러 벗어나는 행위가 없어질 것이다'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텍사스 포수 J.P 아렌시비아도 "홈플레이트 충돌 뒤에 숨어있는 악의적인 의도가 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동의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