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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에서 입지가 좁아진 스즈키 이치로. 모든 게 불투명한 메이저리그 14번째 시즌이다. 지난 겨울에 양키스가 외야수 카를로스 벨트란, 제이코비 엘즈버리를 영입하면서 이치로의 트레이드설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왔다. 시범경기가 진행중인 지금도 마찬가지다. 올해 양키스 외야는 기존의 외야수 브렛 가드너와 엘스버리가 붙박이, 벨트란과 알폰소 소리아노가 외야수와 지명타자로 번갈아 나설 전망이다. 이치로는 양키스 전력구상에서 사실상 배제돼 있다. 팀에 남는다고 해도 외야백업이다. 최근 몇년간 경기력이 하락했지만 올해처럼 입지가 좁았던 시즌은 없었다.
필라델피아는 통산 2437안타를 기록한 베테랑 바비 아브레이유(40)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는데, 시범경기에서 1할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아브레이유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양키스에서 자리를 잃은 이치로가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2012년 시즌 중에 양키스로 이적한 이치로는 지난해 2년간 130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연봉 650만달러가 이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필라델피아는 자금이 풍부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