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도미노 부상,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세요

최종수정 2014-03-16 05:49


롯데 자이언츠가 2014시즌 페넌트레이스 개막을 코앞에 두고 부상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최근 유격수 박기혁이 손가락 골절로 최소 2달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15일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러닝을 하다 왼다리 햄스트링 근육 손상으로 회복까지 4주 진단을 받았다. 4월 한달 출전하기 힘들다고 보면 된다. 일본 가고시마 캠프때까지만 해도 5선발 경쟁을 했던 우완 이용훈도 최근 어깨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간 상황이다.
박기혁과 히메네스의 공백은 롯데 전력에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박기혁은 지난해 부상 및 컨디션 저하로 보여준게 없다. 그는 올해 제대로 보여준 후 FA 신청을 할 계획이었다. 가고시마 캠프때까지만 해도 유격수 경쟁에서 가장 맨 앞에서 달렸다. 박기혁 뒤를 문규현과 신본기가 따라갔다. 하지만 박기혁이 자리를 떠나면서 2파전이 됐다. 문규현과 신본기는 타석에서 약한 면이 있다. 롯데 자이언츠가 영입한 외국인 거포 히메네스. 거구에도 스트레칭을 할 때는 무척 유연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2014시즌 페넌트레이스 개막을 코앞에 두고 부상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최근 유격수 박기혁이 손가락 골절로 최소 2달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15일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러닝을 하다 왼다리 햄스트링 근육 손상으로 회복까지 4주 진단을 받았다. 4월 한달 출전하기 힘들다고 보면 된다. 일본 가고시마 캠프때까지만 해도 5선발 경쟁을 했던 우완 이용훈도 최근 어깨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간 상황이다.

박기혁과 히메네스의 공백은 롯데 전력에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박기혁은 지난해 부상 및 컨디션 저하로 보여준게 없다. 그는 올해 제대로 보여준 후 FA 신청을 할 계획이었다. 가고시마 캠프때까지만 해도 유격수 경쟁에서 가장 맨 앞에서 달렸다. 박기혁 뒤를 문규현과 신본기가 따라갔다. 하지만 박기혁이 자리를 떠나면서 2파전이 됐다. 문규현과 신본기는 타석에서 약한 면이 있다.

히메네스는 1루수 5번 타자로 거의 확정된 상태였다. 히메네스가 없는 한 달 동안 박종윤 장성호 김대우 등이 5번 타순을 메워야 한
롯데 자이언츠 유격수 박기혁
다.

히메네스는 이번 시범경기 NC전(9일)에서 홈런 한방을 친 것 외에는 인상적인 장면이 없었다. 레벨 스윙으로 재무장한 박종윤이 히메네스의 역할을 당분간 대신할 수 있다. 박종윤이 잘 하면 히메네스가 돌아와도 주전 보장은 안 된다.

이용훈의 빈자리는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 김승회 심수창 이정민 등이 불펜에서 대기하고 있다.

부상자가 더 나올 경우 롯데는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타기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부상 관리에 좀더 신경을 기울어야 한다.

박기혁과 히메네스 그리고 이용훈도 뭔가를 보여주면서 어필해야 한다는 각오를 갖고 훈련에 임했다.


롯데 자이언츠 쾌남 이용훈이 불펜 피칭에 앞서 정민태 코치의 주문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지난 겨울을 나면서 두 차례 전지훈련에서 그 어느 해보다 강한 훈련을 했다. 프런트와 선수들 모두 훈련량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렇다할 부상자도 나오지 않았다.

그런대 시범경기 시작을 즈음해서 부상 이탈자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롯데 선수들이 올해는 꼭 보여주어야 한다는 각오가 지나칠 경우 부담이 되기도 하고 이게 부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히메네스 박기혁 이용훈 모두 올해 성적을 내지 못하면 2015년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몸이 힘들어갈 수 있다.

야구 관계자들은 부상은 예방이 어렵다고 말한다. 강팀과 약팀의 차이는 부상자가 나온 이후 대처 방식에서 엇갈린다. 강팀은 그 빈자리를 금방 채운다. 또 부상자가 빨리 돌아올 수 있게 회복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약팀은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부상자가 예정 보다 늦게 복귀한다. 롯데는 이번에 어느 쪽일까.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