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014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를 조기에 공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29일 사직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이번 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롯데와 LG의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렸다. 경기 전 롯데 김시진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해=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3.18/
"미디어데이에서도 공개하지 않겠다. 총재님이 얘기해도 사전에 말하지 않겠다."
김시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014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를 조기에 공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29일 사직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이번 시즌 개막 2연전을 갖는다.
김시진 감독은 "아직 1,2,3,4선발 순서를 정하지 못했다. 조만간 확정하겠지만 KBO에 통보할 시점 전에는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KBO가 정한 통보 시점은 경기 하루 전이다. KBO가 잡은 미디어데이는 24일 이화여대에서 열린다. 대개 9팀 사령탑들은 미디어데이 때 개막전 선발을 발표하곤 해왔다.
김시진 감독은 "미리 개막전 선발을 발표하고 난 후 컨디션이 유지되지 않아 곤란한 경우가 있다. 좀더 신중하게 고려해서 개막전 선발과 선발 로테이션 순서를 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롯데 선발 투수 4명은 확정됐다. 유먼 옥스프링 송승준 장원준이다. 지난해 개막전 선발은 송승준이었다. 5선발을 두고 김사율과 배장호가 경합하고 있다.
김 감독은 컨디션, 한화와의 상대 성적, 개막전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개막전 선발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상동(김해)=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