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팬북 발행. 선수단 가족의 따뜻한 손편지도 담겨

기사입력 2014-03-28 12:09


삼성 라이온즈가 2014년 팬북을 발행했다.

이번 팬북에서 가장 특별한 코너는 라이온즈 구성원의 가족이 손편지로 써서 보내온 힐링레터.

류중일 감독의 부인 배태연씨, 김태한 투수코치의 딸 민선양, 채태인의 부인 김잔디씨, 권 혁의 부인 안수혜씨, 이우선의 아내 김설희씨, 정 현의 형인 정 준씨 등이 편지를 썼다.

"존경하는 류감독님 … 선수 시절 굵은 빗속에서, 뜨거운 더위 아래서 최고의 멋진 수비를 하던 당신 모습이 떠올랐고 … 때로는 낮은 소리로 힘들어하던 당신을 보며 나는 애틋해하고 가슴 조이기도 … 당신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이 있어 당신은 정말 행복한 감독님이 될 거예요." 류 감독의 아내 배태연씨의 손편지의 내용.

프로야구라는 특수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을 바라보는 가족의 따뜻한 사랑이 담겨있다.

2014년 팬북은 구단의 올해 캐치프레이즈인 'Together, RE:Start!, BE Legend!'를 컨셉으로 제작됐다. 또한 팬들을 위해 올시즌 홈구장 입장권 할인쿠폰 10매(2만원 상당)가 수록됐다.

첫번째 'Together' 섹션에는 함께여서 가능했던 통합 3연패의 주요 순간 화보, 삼성라이온즈 팬들의 에세이, 선수단 가족이 보내온 손편지, 선수들의 식단을 책임지는 영양사 인터뷰 등 내용이 담겨있다. 두번째 'RE:Start!' 섹션에는 삼성에서 제2의 야구 인생을 준비중인 이영욱(투수), 차화준, 서동환 등 이적생들의 이야기, 재활에서 돌아온 권오준과 권 혁의 스토리가 실려있다.

선수단 자체 설문도 진행했다. '거친 스포츠맨답지 않게 부드럽고 감성 충만한 선수'를 묻는 질문에서 채태인이 7표로 1위에 올랐다. '무인도에 둘만 생존해야 한다면 꼭 데려가고 싶은 선수'를 묻자 김상수가 11표로 1위를 차지했다. '착하고 긍정적이기 때문'이라는 이유였다. '팀 내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는 당연하게도(?) 22표를 받은 박석민이었다. 이밖에도 흥미로운 질문의 결과를 팬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번째 'BE Legend!' 섹션에는 향후 3년, 나아가 30년을 준비하는 류중일 감독과 송삼봉 단장의 대담이 소개됐으며, 지난 1월 론칭한 라이온즈의 BB 아크(Baseball Building Ark)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팬북은 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재미있는 콘텐츠로 채워져있다. 3월29일부터 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www.samsunglions.com) 쇼핑몰 및 대구구장과 잠실구장의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정가는 8000원이다.


삼성이 2014시즌 팬북을 발행했다. 이번 팬북에는 선수단 가족의 손편지가 담겨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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