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SK가 13일 대구시민구장에서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 SK가 시리즈 2승으로 앞서있다. 선발로 등판한 삼성 윤성환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4.13
삼성 윤성환이 6회를 채우지 못하고 6점이나 내주며 무너졌다.
윤성환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⅓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NC 타선에 홈런 2개 포함 7안타 2볼넷을 내줬다. 탈삼진은 2개였고, 투구수는 80개로 적었다.
1회부터 홈런을 맞았다. 1회말 2사 후 나성범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한복판으로 몰린 실투가 돼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2회에도 2사 후 홈런으로 실점했다. 모창민에게 볼넷을 내준 뒤, 손시헌에게 좌월 투런홈런을 맞았다. 몸쪽 낮게 제구된 직구를 손시헌이 잘 퍼올렸다.
3회와 4회는 삼자범퇴로 마쳤다. 하지만 5회 추가실점을 하고 말았다. 1사 후 손시헌에게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허용한 뒤, 김태군을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았으나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줬다. 박민우의 2루 도루로 2사 2,3루. 윤성환은 김종호에게 또다시 우익수 오른쪽으로 향하는 2타점 2루타를 얻어 맞았다. 나성범에게 2루수 앞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2루주자 김종호가 오버런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6회에는 이호준과 조영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이종욱에게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1점을 더 내줬다. 6실점째. 삼성 벤치는 모창민 타석 때 김희걸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김희걸이 모창민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잡아내 추가실점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