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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과 원정에서 나눠 경기를 치르는 프로스포츠에서 홈어드벤티지는 크다. 집에서 편안한 잠을 자고 익숙한 경기장에서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으면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홈팀 선수들에겐 힘이 되고 원정선수들에겐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전력차가 있겠지만 홈에서의 승률이 더 좋아지는 것은 홈어드벤티지가 조금은 작용하기 때문이다. 홈에서 승률이 좋으니 홈팬들이 야구장으로 더 몰려 홈관중도 늘어난다.
1위를 달리는 넥센도 4승2패로 홈에서 강했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타자 친화적인 작은 구장이다보니 넥센의 홈 평균자책점은 5.33으로 그리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마운드의 약점을 타격으로 커버했다. 홈 타율이 3할2푼4리나 됐고 가장 많은 11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총 44점을 얻어 경기당 7.33점을 냈다.
초반에는 팀에 대한 기대감으로 홈성적과는 별 상관없이 많은 관중이 찾는다. 하지만 경기를 치를 수록 홈성적이 중요해진다. 성적이 좋은 팀이야 홈과 원정 성적에 상관없이 팬들이 몰리지만 성적이 떨어지는 팀에겐 홈에서라도 이긴다는 이미지를 심어야 팬들이 찾아와 응원을 하기 때문이다.
21일까지 75경기에 찾은 관중은 96만9106명으로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평균 1만2921명으로 지난해보다 15%가 늘어났다. 앞으로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로 인한 관중 감소가 우려되는 올시즌은 더욱 홈성적이 중요해질 듯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9개팀 홈-원정 성적(21일 현재)
순위=팀=홈성적=원정성적=계
1=넥센=4승2패(0.667)=7승3패(0.700)=11승5패
2=NC=4승5패(0.444)=7승1패(0.875)=11승6패
=SK=6승2패(0.750)=5승4패(0.556)=11승6패
4=롯데=4승1무5패(0.444)=4승2패(0.667)=8승1무7패
5=두산=5승6패(0.455)=3승2패(0.600)=8승8패
6=KIA=3승5패(0.375)=5승6패(0.455)=8승11패
7=삼성=2승5패(0.286)=4승4패(0.500)=6승9패
8=한화=3승5패(0.375)=4승6패(0.400)=7승11패
9=LG=1승7패(0.125)=3승1무4패(0.429)=4승1무11패
전체=32승1무42패(0.432)=42승1무32패(0.5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