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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난타전 끝에 KIA를 물리치고 2연패를 끊었다.
그러나 KIA는 이어진 8회말 10명의 타자가 나가 안타 5개와 사구 2개를 묶어 4점을 뽑아내며 다시 재역전했다. 1사 1루서 김원섭이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찬스에서 대타 이종환이 윤규진을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날려 14-1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KIA는 후속 타자들이 안타 3개와 사구 1개를 뽑아내며 한 점을 추가, 15-12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한화의 뒷심이 무서웠다. 9회 정범모와 이용규의 볼넷 등으로 만든 1,3루 찬스에서 정근우가 좌전적시타를 터뜨려 2점차로 따라붙었다. KIA는 2사 1,2루서 선발 요원인 김진우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자 한화는 피에가 김진우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1점을 불러들였다. 14-15로 추격한 한화는 계속된 1,3루서 송광민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6-15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날 양팀은 합계 18명(KIA 9명, 한화 9명)의 투수를 내보내 역대 한 경기 최다 투수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2년 광주 KIA-LG전서 18명의 투수가 등판한 적이 있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