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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용의의 방망이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4월에는 32타수 6안타 0.188로 저조했던 월간 타율이 5월에는 37타수 14안타 0.378로 상승하더니 6월 들어 9타수 4안타 0.444를 기록 중입니다. 어느새 시즌 타율도 3할을 훌쩍 넘어선 0.313까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김용의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우선 대타로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5월 20일과 21일 광주 KIA전에서는 이틀 연속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김용의의 대타 타율은 0.333로 좋습니다.
베테랑 정성훈이 전 경기를 출전하기 어려운데다 조쉬 벨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김용의에게 출전 기회가 돌아갔습니다. 5월 이후 손주인의 방망이가 잦아들면서 김용의가 2루수로 선발 출전하는 경기가 점차 늘어갔습니다. 2루수가 주 포지션이 아니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무난한 수비로 우려를 잠재우고 있습니다. 45경기에 출전한 김용의가 기록한 실책은 단 1개입니다.
하지만 김용의에게도 과제는 남아 있습니다. 바로 좌완 투수에 대한 약점 보완입니다. 김용의의 언더핸드 투수 상대 타율은 0.714, 우완 투수 상대 타율은 0.281이지만 좌완 투수 상대 타율은 0.250에 머물고 있습니다. 좌타자 위주로 구성된 LG 타선에 맞서 상대 팀들은 좌완 투수를 집중적으로 선발 등판시키고 있습니다. 김용의가 상시 선발 출전하기 위해서는 좌완 투수 공략에 성공해야 합니다.
작년 이맘 때 김용의는 마음껏 치고 달리며 LG의 파죽지세에 일조했습니다. 방망이가 살아난 김용의가 2루수 주전을 차지해 LG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