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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홈런 2방을 몰아친 최준석의 장타력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반면 KIA는 믿었던 에이스 양현종이 1⅓이닝 만에 7안타(1홈런)를 허용하며 7점이나 내주고 무너지는 바람에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양현종은 시즌 4패(7승)째를 당했고, 이날 경기 전까지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한 2점대 평균자책점(2.99)도 무려 3.70으로 치솟았다.
KIA는 그래도 추격의 힘은 보였다. 양현종이 2회 1사에서 강판된 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2년차 사이드암스로 박준표가 4⅓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빼어난 호투를 했다. 여기에 4회초 이범호가 추격의 3점포를 날리면서 6회까지 5-7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초반 점수차가 워낙 컸다. 7회말에 KIA 박경태를 상대로 터트린 최준석의 솔로포는 KIA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부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