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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 롯데의 주말 3연전 두번째 경기가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선발투수 임준섭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임준섭은 올시즌 4승 6패 평균자책점 5.84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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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좌완 선발 임준섭이 6회 고비를 넘지 못한 채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지 못했다.
임준섭은 3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시즌 21번째 선발 등판 경기. 그러나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던 임준섭은 6회에 홈런 2방을 맞고 무너져내렸다. 시즌 5승 도전도 물거품이 됐다. 이날 최종 성적은 5⅔이닝 9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3볼넷 6실점.
임준섭은 5회까지는 위기에서 끈질기게 버티는 모습을 보였다. 1회에 선두타자 김성현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조동화에게 3루쪽 기습번트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으나 SK 중심타선을 범타로 막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2회에도 선두타자 박정권을 우전안타로 내보냈으나 또 실점을 막았다. 김강민을 삼진으로 잡은 뒤 나주환의 유격수 뜬공 때 1루 주자 박정권이 제대로 귀루하지 못해 더블아웃이 됐다.
3회에도 선두타자 김상현이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정상호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했다. 하지만 마지막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첫 실점을 했다. 김성현에게 좌전 2루타와 폭투로 2사 3루를 허용한 뒤 조동화에게 우전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그러나 이 실점 이후 임준섭의 구위는 오히려 안정을 찾았다. 4회와 5회는 연속 삼자 범퇴로 마쳤다. 그런데 6회에 갑작스럽게 난조에 빠졌다. 2사후 홈런 2개로 무려 5점을 준 것. 2사 1루에서 박정권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김강민에게 던진 커브가 높이 뜨면서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나주환에게도 중전안타를 맞은 뒤 다시 김상현에게 2점 홈런을 내줬다. 이번에는 체인지업이 역시 높이 들어왔다. 변화구의 실투가 모두 홈런으로 연결된 것. 결국 임준섭은 6회를 끝마지치 못하고 0-6에서 김진우와 교체됐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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