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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프로야구 KIA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4위를 향한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양 팀은 KIA 양현종과 두산 유희관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힘차게 투구하고 있는 양현종.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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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16승을 눈앞에 뒀다.
양현종은 2일 광주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6안타를 맞고 3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양현종은 4-3으로 앞선 7회초 최영필로 교체됐다.
볼넷 4개와 사구 1개를 내주는 등 제구력이 다소 불안했지만, 위기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제몫을 다했다. 투구수는 107개, 삼진은 3개를 잡아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양현종은 2-0으로 앞선 2회 들어 갑작스럽게 난조를 보이며 3실점했다. 선두 칸투에게 중전안타, 이어 홍성흔에게 볼넷을 허용한 양현종은 이원석을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오재원에게 우중간을 빠지는 3루타를 맞고 두 점을 내줬다. 이어 최재훈에게 우전적시타를 얻어맞으며 다시 한 점을 줬다.
3회에도 위기가 있었다. 1사후 정수빈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양현종은 김현수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며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칸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홍성흔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에는 선두 이원석에게 볼넷을 내준 뒤 2사후 허경민에게 우측 2루타를 내줘 2,3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민병헌을 중견수플라이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5회에도 불안감은 이어졌다. 2사후 칸투를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고 홍성흔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1,2루에 몰린 뒤 이원석을 중견수플라이로 처리하며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였다. 6회에는 볼넷 1개 내줬을 뿐 나머지 3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아냈다. 올시즌 16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양현종은 평균자책점이 4.28로 조금 높아졌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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