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프로야구 최초 팀 노히트노런을 허용한 NC가 선발 라인업을 대폭 변경했다.
NC 테임즈와 박민우는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전날 복통을 호소하며 한 타석만에 교체된 테임즈는 이날 경기장에 나왔다 다시 숙소로 돌아
가 휴식을 취한다. 박민우는 1루에서 박경수와 충돌한 후유증으로 벤치에 대기한다.
박민우가 자리를 비운 1번타자 자리에는 지난해 리드오프 김종호가 나선다. 좌익수 김종호와 중견수 이종욱이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3루수 모창민-지명타자 이호준-우익수 권희동의 새로운 클린업 트리오가 구성됐다. 테임즈 대신 조영훈이 6번-1루수로 선발출전한다.
좌측 무릎 타박상 여파가 남아 있는 나성범은 이날 역시 벤치에 대기한다. NC 김경문 감독은 "성범이도 완전치 않아서 대타로 대기한다. 테임즈도 타점왕 경쟁 때문에 웬만하면 뛸 텐데 오늘은 들여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트시즌 진출이 일찍 결정된 게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오늘은 내일 경기가 없고, 타선이 약한 만큼 투수 쪽에서 막는 걸로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인천=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