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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향방이 걸린 경기에서 또다시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아쉽지만 선수들 전체가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나머지 2경기서 최선을 다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염 감독은 최형우의 끝내기 안타 당시 상황에 대해 "1루수가 라인에 붙어 수비를 했는데 (최형우의)타구가 워낙 강해서 빠져 나갔다"고 했다.
하지만 넥센은 선발 투수 소사의 호투를 앞세워 9회초까지 1-0의 리드를 지켰다. 염 감독은 "선발 소사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져서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다"며 "투수들은 자기 역할을 다 잘 해줬다. 추가 득점이 안난게 아쉽지만, 워낙 밴덴헐크의 공이 좋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11일 열리는 6차전에 대해 "우리로서는 오늘 충격을 받을 수 있지만, 이제 잘 준비를 해면 된다. 아직 기회가 남아 있다"고 필승 각오를 나타낸 뒤 "두 번의 역전패(3,5차전) 모두 경험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이겨냈다면 우리가 한 단계 강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면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