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윤석민(28)이 일찌감치 내년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포기는 없다. 지난 겨울 볼티모어와 계약한 윤석민은 첫해에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지 못했다. 볼티모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메이저리그 승격을 준비했다. 사실 기대했던 것 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고, 어려움도 많았다. 국내 프로야구로 복귀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있었지만, 윤석민의 마음은 확고하다. 메이저리그 도전이다.
마이너리그 시즌이 종료된 직후인 지난 9월 귀국한 윤석민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개인 훈련에 집중했다. "야구를 시작한 후 가장 많은 훈련을 한 것 같다"고 할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미야자키 훈련에 이어 괌 2차 훈련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월 볼티모어와 3년-575만달러에 계약한 윤석민은 23경기에 등판해 4승8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다. 계약 2년째인 내년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