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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양현종(26)에 대해 미국 언론의 보도는 전체적으로 매우 호의적이다. 최근 김광현이 포스팅을 할 때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다. 김광현은 결국 최고 포스팅 금액인 200만달러를 제시한 샌디에이고와 독점 협상을 하게 됐다. 200만달러는 당초 예상에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다. 하지만 원소속팀 SK 와이번스와 김광현을 꿈을 위해 포스팅을 수용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언론들은 경쟁이라도 하듯 몇 구단이 양현종의 포스팅에 참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스턴 지역 유력지인 보스턴 글로브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양현종 영입에 뛰어들 예정이라고 15일 전했다. 같은 날 미국 블리처네이션은 시카고 컵스가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보스턴과 컵스는 빅마켓 구단들이다. 최근 미국 언론들은 양현종을 관심있게 지켜본 구단은 보스턴, 뉴욕 양키스,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정도로 보고 있다.
하지만 최종 포스팅 금액은 뚜껑이 열려봐야 알 수 있다. 당초 김광현의 포스팅 금액은 1000만달러 정도로 점쳐졌지만 실제 최고 금액은 그것의 5분의 1이었다. 양현종도 빅클럽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포스팅 금액이 엄청날 지는 좀더 두고 봐야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