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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루타
강정호 2루타, 유격수답지 않은 장타력 과시…양키스 전 '긴장 無'
강정호는 6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덴튼의 맥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 2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했다.
이날 강정호는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전 홈런에 이어 2회 2루타를 작렬, 두 경기 연속 장타를 때려내며 자신의 파워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한다는 희망을 얻게 됐다.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스밀 로저스의 초구를 가볍게 잡아당겨 좌측 펜스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강정호는 이날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 교체됐다. 하지만 이날 강정호는 수비에서도 2경기 연속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 메이저리그 전망을 밝게 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뉴욕 양키스에 1-2로 패, 이번 시범경기 1승 2패를 기록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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