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포수 김태군이 통산 5호 홈런의 기쁨을 누렸다.
김태군은 홈런이 많은 타자가 아니다. 2013년에 4홈런을 기록한 게 전부. 그런데 2015년 홈 개막전부터 기분 좋은 홈런이 나왔다.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 8번-포수로 선발출전해 7회 쐐기홈런을 날렸다.
6-3으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세번째 투수 마정길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NC가 4점차로 달아나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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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났다. 김태군이 출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NC는 15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하고 이어 2월 중순부터 로스앤젤레스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오는 3월 4일 귀국한다. 무려 49박 50일 동안 미국에만 머무는 일정으로 선수는 60명, 코칭스태프는 15명, 그리고 직원까지 포함해 총 90명에 달하는 대규모의 인원이 움직일 예정이다. 인천공항=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5.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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