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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두산은 2회 선취점을 내준 뒤 4회와 5회 각각 오재원 최주환의 적시타로 1점씩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이후 팽팽한 투수전 끝에 윤명준이 커브 실투를 던지는 바람에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경기는 졌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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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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