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LG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명예일일선수 입단식에서 김태형 감독이 김태환 군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래희망이 야구선수일 김태환 군은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다. 김태환 군의 소원은 두산베어스 정수빈 선수를 만나는 것으로 그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두산베어스가 그라운드 입단식과 선수단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5.06.
"우리 중간 투수들 믿고 이렇게 계속 나갈 것이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조마조마했다. "어려운 경기를 했다. 지난 번 니퍼트 승리를 지켜주지 못해 오늘도 불안했다. 중간 투수들이 너무 잘 던지려고 하다 보니 어렵게 경기를 풀었다. 우리 중간 투수들이 좋아질거라 믿고 계속 이렇게 나갈 것이다."
두산 베어스 니퍼트가 생일에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니퍼트는 1981년 5월 6일생. 지난 2011년 두산과 계약한 후 올해 5번째 시즌을 맞았다.
니퍼트가 6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했다. 6⅔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2실점(1자책), 호투했다. 시즌 2승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