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유먼상대 시즌 11호 투런 쾅!

기사입력 2015-07-01 19:12


'꽃의 축포'가 터졌다.


2015 KBO리그 KIA타이거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이범호가 1회말 2사 1루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치고 김주찬의 환영을 받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7,01/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인 이범호가 시즌 11호 홈런을 날렸다. 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범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1루에 나온 첫 타석에서 2점 홈런을 터트렸다. 한화 외국인 선발 쉐인 유먼을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직구(시속 143㎞)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살짝 넘는 비거리 115m짜리 2점 홈런을 쳤다.

이로써 이범호는 지난 6월23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8일 만에 시즌 11호 홈런을 추가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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