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가 3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대호는 5일 고베 호토모토필드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경기서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을 기록했고 팀은 10대7의 승리를 거뒀다.
2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오릭스의 선발 가네코 치히로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2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는 9구까지 가는 접전을 끝에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중요한 상황에서 안타가 터졌다. 4-2로 역전한 5회말 1사 만루에서 2타점 우전안타를 친 것. 선발 가네코를 강판시키는 귀중한 안타였다. 7회말 네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대호는 9-7로 앞선 8회말 2사 만루서는 오른쪽 팔꿈치 보호대를 맞는 밀어내기 사구를 기록해 타점 1개를 추가했다.
2연승을 달린 소프트뱅크는 46승3무26패를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1위를 지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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