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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이범호에 이어 백용환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차우찬은 3회까지 홈런 3개를 포함해 8안타를 내주고 7실점했다.
대구=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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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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