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민성, 송은범 상대 1회 스리런 폭발

기사입력 2015-08-13 20:03


넥센 히어로즈 주전 3루수 김민성이 1회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201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1회말 1사 1, 2루 넥센 김민성이 좌중월 3점홈런을 치고 있다.
한화는 선발투수로 2승 6패 방어율 7.71의 송은범을 내세웠다. 넥센에서는 8승 8패 방어율 4.56의 피어밴드가 선발 등판했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5.08.13/
김민성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1회말 첫 타석 때 호쾌한 스리런 홈런을 쳤다.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나온 김민성은 한화 선발 송은범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6구째 슬라이더(시속 133㎞)를 받아쳐 좌중월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0m짜리 홈런이다.

이로써 김민성은 지난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사흘 만에 홈런을 추가해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제 김민성은 홈런 3개를 더 치면 지난 2013년에 달성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15개)을 뛰어넘게 된다.


목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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