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발목을 크게 다친(인대 부분 손상) SK 최정이 생각보다 빨리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최정은 부상직후 정밀검진에서는 최소 3~4주 후에야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1주일이 지난 시점부터 부기가 빨리 가라앉았다. 가벼운 러닝과 캐치볼을 시작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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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5위싸움을 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팀의 중심타자인 최정이 부상을 해 타선에 힘이 빠진 상태다. 잘때리던 이재원과 이명기 등도 체력저하 등의 이유로 방망이 동반 침체를 겪고 있다. 팀의 데미지는 더 크다. 김용희 감독은 "타격 슬럼프와 타격 사이클은 늘 있지만 동반 슬럼프가 왔기 때문에 더욱 고민이다. 최정이 복귀하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