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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 연연하지 않겠다."
그는 0-0이던 3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송은범으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직접 맞히는 결승 3루타를 날렸다. 2-0이던 5회 1사 3루에서는 바뀐 투수 김기현으로부터 큼지막한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기록했다. 나성범은 또 9회 1사 1,2루에서도 상대 5번째 투수 김범수에게 싹쓸이 중월 2루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20-20 클럽에 홈런 1개만을 남겨 놓은 그는 대포 대신 장타만 두 방 터뜨렸다.
나성범 경기 후 "팀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타점을 올려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타순이나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팀이 이기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전=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