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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 정이 부상 복귀후 처음으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SK는 5번 최 정을 비롯해 3번 이명기, 4번 정의윤으로 중심타선을 꾸렸으며, 박재상과 박정권이 테이블세터로 기용됐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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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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