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5타수 1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강정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서 5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8회초 대타 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했다. 하지만 삼진을 3개나 당하기도 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8푼9리(357타수 103안타)로 1리 떨어졌다.
1회초 2사 2루에서 마이애미 좌완 선발 크리스 나르베슨의 5구째 직구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던 강정호는 2회초 2사후 두번째 타석 때 나르베슨의 2구째 커터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4회초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에릭 코이더를 상대로 잘맞힌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유격수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의 호수비에 걸려 타점 기회를 날렸다. 7회초 1사 1루에서 코디어의 3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9회초 2사에서 마지막 타석에서도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앤드루 매커천의 2안타(1홈런) 4타점 맹활약을 앞세워 마이애미를 7대2로 눌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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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강정호가 27일(한국시각)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서 2회초 중전안타를 터뜨리고 있다.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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