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1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넥센이 11-2의 대승을 거둔 가운데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LG는 선발투수로 8승 8패 방어율 4.70의 루카스를 내세웠다. 넥센은 10승 8패 방어율 4.14의 피어밴드가 선발 등판했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9.01/
"피로누적이다. 오늘은 완전히 쉬기로 했다."
KBO리그 대표 슬러거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오른손 중지 통증으로 2일 목동 LG전에 결장한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2일 경기에 앞서 "박병호하고 면담을 했다. 피로누적이다. 대타로도 안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신 장영석이 선발로 나간다.
박병호는 1일까지 508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갔다. 따라서 연속 경기 출전도 끊어지게 됐다.
박병호는 1일 목동 LG전서 4년여만에 처음으로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넥센이 11대1로 역전승했다.
박병호는 시즌 47홈런포까지 쏘아올렸다.
그는 경기 후 오른손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동=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