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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종호가 생애 처음으로 3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김종호는 전날까지 올시즌 106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그 가운데 2번 타자로 가장 많은 95번 출전했고, 톱타자로 5번, 9번 타자로 5번, 7번 타자로 1번 선발로 나섰다. NC는 1번 박민우, 2번 김준완, 3번 김종호, 4번 테임즈, 5번 나성범 등 상위타순 5명을 모두 왼손타자로 기용했다.
이날 kt 선발 우완 옥스프링을 겨냥한 타순. 옥스프링은 올시즌 좌타자를 상대로 2할8푼6리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우타자 피안타율 2할7푼1리보다 다소 높은 수치. 또 김종호는 올시즌 옥스프링을 상대로 4타수 2안타(0.500), 통산 16타수 7안타(0.438)로 강했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은 왼손타자들로 한 번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창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