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블랙, 프리미어12 미국 대표팀 최종 승선...한화 출신 이브랜드 포함

기사입력 2015-10-22 14:21


2015 프로야구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6회초 1사 kt 댄블랙이 우중월 1점홈런을 치고 들어오며 김민재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kt는 선발투수로 3승 6패 방어율 7.54의 엄상백을 내세웠다. 두산에서는 4승 4패 방어율 5.12의 스와잭이 선발 등판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9.12/

kt 위즈에서 활약한 댄블랙이 프리미어12 미국 대표팀에 최종 승선했다.

미국 USA 베이스볼은 22일(한국시각)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 최종 27인을 발표했다. 이 27인 중 댄블랙이 내야수 중 1명으로 뽑혔다.

미국은 40인 로스터에 들지 못하는 마이너리거 위주의 팀 구성을 했다. 재미있는 것은 마이너리거지만 모두 메이저리그 소속팀이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뛰는 선수로는 유일하게 댄블랙이 합류했다는 점이다.

댄블랙은 시즌 도중 대체 선수로 들어와 뛰어난 컨택트 능력과 장타력을 선보였다. 스위치타자로 54경기 3할3푼3리 12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또 한 명 친숙한 선수는 투수 다나 이브랜드로 2013 시즌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던 좌완 투수다. 현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돼있다.

한편, 미국 대표팀은 한국과 함께 예선 B조에 속했다. 내달 15일 대만에서 양팀이 맞붙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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