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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야구 선수 손바닥. 대개 야구 선수들의 손바닥은 이렇게 굳은살이 많다. 사진제공=LG 트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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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LG 트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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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환이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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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규시즌 9위에 그친 LG 트윈스가 4주간의 일본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27일 귀국한다.
양상문 LG 감독은 지난 1일 28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일본 고치로 마무리 훈련을 떠났다.
28명에는 올해 말미에 클로저에서 선발로 보직을 바꾼 좌완 봉중근은 물론 임정우 진해수, 야수 중에는 손주인 오지환 양석환 임 훈 등 올해 주전급 활약을 펼친 다수의 선수가 포함됐다.
마무리 캠프는 보통 시즌 내내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이 참가했었다. 하지만 이번 마무리 캠프는 여느 때와 분명히 달랐다.
올해 정규시즌에 아쉬움이 많았던 1군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마무리 캠프에 참가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훈련의 강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LG는 올해 64승2무78패로 9위에 머물렀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주전급 선수들의 줄부상, 두 차례 음주운전 사고 등 우여곡절이 겹쳤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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